설학영

작가노트


신경쓰지 않으면 금방 사라져버릴 순간들을 포착하고 기록합니다. 움직이는 빛을 가진 ‘색 덩어리’가 춤추고 있는 벽, 덩그러니 놓여진 ‘낯선 물건’ 같은 것들에게서 그림을 그릴 동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제가 감각하게 하는 매개체로써 어쩌면 다른 개인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것들일텐데요, 다만 이 평범한 대상들이 때로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데, 그것은 신경 써주지 않으면 금새 사라지고 부서져버리는 어떤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감각을 마주하는 순간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을 그리기 시작하면 감각들과 대치되어 형태를 만들어 내고, 빛이 공간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잠깐 머물다 사라지듯이 감각을 매개체로 종이 위에 기록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렇게 그려내는 것들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일상’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익숙한 순간을 특별한 개인적 사유의 대상으로써 대하려고 합니다. 아마 그 순간은 다가오는 그 다음 찰나에 다시 밀려 사라져 없어질테지만, 그 순간을 잘라 냄으로써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시간을’을 기록하고 수집합니다.





개인전


2022 ‘금방 사라질 순간들’(갤러리 너트)

2022 ‘금방 사라질 순간들’ (아트라우드 갤러리)

2021 ‘어떤 클리셰’ 설학영 개인전 (레드브릭커피하우스)

2020 ‘지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설학영 개인전 (키치)

2020 설학영 윈도우 전시 (불나방) 

2019 설학영 개인전 (오늘의 서술) 

2019 설학영 개인전 '미처 보지 못한 어제' (레스토랑 새로이) 

2018 설학영 개인전 '스쳐 지나간 어제' (전주 예술회관 둔벙) 

 


단체전


2022 ‘nant art market’ (서울일삼 갤러리) 

2022 ‘garage party’ (빈칸) 

2022 ‘road map’ (갤러리민정) 

2022 ‘격리隔離, 소외疏外, 존재存在, 삶生’ (d.kunst)

2021 ‘good bye good buy’ (museum DA) 

2021 ‘확성’展 (스페이스 다온)

2020 ‘일상의 포착 I’ (복합문화지구 누에)

2020 ‘낙원’ (갤러리 라온) 

2020 ‘일기,록’ (국민대학교 갤러리) 

2018 도시의 주인들展 (이태원 Urbanhost) 

2017 단체전 (충주 PNB 갤러리카페)